2024-03-30

자화상 그리기-연습과 실전

자화상 그리기 - 연습과 실전

연습과 실전 중 더 심혈을 기울어야 하는 것은 연습이다. 그리고 실전에 임하는 자세는 연습이라 생각해야 한다.

왜냐하면 실전에 임하면서 잘하기 위해 더 애를 쓰지만 그만큼 더 긴장하기 때문에 과감하지 못하고 실수를 일으키게 되기 때문이다. 

어느날 초등 아이의 과제로 자화상 그리기가 있어 자화상을 그리는 아이를 지켜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어떻게 그릴지 고민하더니 자화상을 그리기 위해 이면지에 연습삼아 그려 보았다. 연습이기 때문에 생각했던 그림이 나왔고 그리는 방법도 이것저것 생각대로 과감하게 시도하기도 했다. 반면 실제 도화지에 자화상을 그리려고 할 때는 스케치부터 긴장이 된다고 했다. 컬러를 칠할 때도 틀릴까봐 걱정이 되었고 터치도 과감하지 못했다. 결국 실제 도화지에 그린 그림은 더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였지만 연습용으로 그린 그림이 더 좋다고 마음에 들어 했다.

중요한 경기를 볼 때 감독들이 평소 연습했던 대로만 하라고 말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운동 선수들도 평소 연습했던 대로 해야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자화상 그리기도 연습처럼 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해야한다는 말이 실감된다. 

연습에 최선을 다하되 실전에선 긴장하지 말고 연습처럼 한다면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자화상 그리기 실전

자화상 그리기 연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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