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운전석 자동차
어떤 나라의 자동차는 왜 우리나라와 운전석의 위치가 다른 것일까? 처음 자동차가 만들어졌을 때의 운전석은 어떤 쪽에 있었을까? 자동차 운전을 해야하는데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 나라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해외살이를 하려니 어떤 이유에서 운전석이 나라마다 다르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최초의 자동차는 운전석이 어떤쪽일까
영국에서 발명된 자동차가 등장하기 전의 운송수단은 마차였는데 마부는 오른쪽으로 채찍을 휘두르기 떄문에 오른쪽에 앉았고, 마부의 채찍이 오른쪽으로 통행하는 보행자에게 위협을 주지 않도록 마차는 좌측통행을 했다고 한다. 이후 자동차가 발명이 되었고 마차의 영향을 받아 운전석을 오른쪽에 두고 자동차는 좌측통행을 했다.
오른쪽 운전석인 나라
영국 문물의 영향을 받은 일본을 비롯해 영국 식민지였던 많은 나라들은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다. 오른쪽에 운전석이 있는 나라는 영국, 일본, 인도, 호주, 뉴질랜드, 태국,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네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홍콩, 아일랜드, 도미니카공화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우간다, 잠비아 등이 있다.
좌측 운전석의 등장
오른손잡이인 많은 사람들이 왼손으로 변속기를 조작하는 것이 불편해 독일의 자동차회사들이 운전석을 좌측으로 바꾸고 변속기를 오른속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변속자동차가 등장 하기 전 수동 변속자동차일 경우엔 오른쪽으로 변속하는 것이 훨씬 수월 했을 것이다. 그래서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이 방식을 수용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광복이후 미국의 영향을 받아 좌측에 운전석이 있게 된 것이다.
적응연습
운전석이 다른 나라에서 운전을 하니 해외살이 시작한 초보에게는 좌측운전석과 우측운전석인 자동차가 있다는 것이 다시 적응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불편함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이 삼일 운전을 하니 금방 적응이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다. 초반에 적응연습을 하면 금방 적응이 되니 운전석 방향이 반대라고 너무 걱정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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